청소력, 운이 좋아지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얼마 전, 손흥민 선수가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그의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건만 두고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역시 집이 정돈이 되어야 나가서도 일을 잘한다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우지형 옮김/나무한그루 출판

청소와 성공이 무슨 상관인가

김승호 회장님도 주변 정리를 강조했고,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루신 분들은 이렇게 청소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농담으로, 돈이 많으면 집안일도 돈으로 해결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성공한 사람들의 처방은 시시해 보일 수도 있는 방법들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청소입니다. 솔직히 청소는 지루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더 쓰고 싶다는 욕심에 매일 해야 하는 청소는 뒷전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청소라는 것은 하루하루 충실하게 하지 않으면 금방 지저분해집니다. 마치 시간을 투자하는 그저 그런 노동 같습니다.  그런데 그 단순 노동이라는 것을 한번 살펴봅시다. 성공의 비결 중에 하나가 단순한 것을 충실하게 쌓이게 하는 것입니다. 청소는 매일매일 해야 하는 행위입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성공한 사람들 중에 주변이 정돈되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정돈 자체가 습관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운을 관리하는 실천법 배우기

성공한 사람들이 운을 관리한 비법

청소는 가성비 좋은 개운법

그런데 생활하는 공간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음도 흔들립니다. 이것은 마치 앞으로 나가려는 힘과, 멈추려는 힘이 팽팽한 힘 겨루기를 하는 상황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치고 나가고 싶다면, 이 힘을 가로막는 에너지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이 정지된 에너지를 풀어준다면, 앞으로 자연스럽게 전진하려는 움직임에 살짝만 힘을 줘도 순항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마치 운의 원리와 같지 않나요? 운이라는 것은 움직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 운은 흘러야 한다는 것을 자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인 마쓰다 미쓰히로는 청소를 '청소력'이라는 단어로까지 표현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사는 그 방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기가 가꾼 그 공간 자체가 본인의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은 사실 우리 생활 안에 이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 안에서 활용하는 풍수지리가 있을 것입니다. 또 점술가들이 이야기하듯 운이 트이게 하는 방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청소입니다. 특히 사람이 들고나가는 현관, 먹는 것을 조리하는 주방, 공간의 환기가 있겠습니다.

운이 좋아지는 법

청소하는 방법

이렇게 청소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저자는 그 사람이 사는 집만 들어가 봐도, 성공할지 성공하지 못할지 알게 된다고 하니 자기가 살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게 됩니다. 그런데 청소가 습관이 되어 있지 않던 사람은 치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청소에 대해 고민을 했는지 정리정돈 컨설턴트라는 직업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자는 청소를 하는 마음가짐과 비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일단 설레지 않으면 버리는 것입니다. 청소하는 업체에서는 의뢰자 집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버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정돈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을 잘합니다. 또 처분해야 하는 물건들은 미련 없이 집 밖으로 잘 내보냅니다. 그런 습관을 들이다 보면 결국에는 소비하는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이 필요한지 아닌지, 집에 이것과 비슷한 것은 있지 않은지 돌아보기 때문입니다. 또 저자만의 청소 비법은, 청소를 마친 공간에 소금으로 정화를 한다는 점입니다. 소금은 예전부터 소독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음식의 보존 기간을 늘려주며 부패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석진 곳에 소금을 두어 정화를 마친 다음, 마지막에 청소기를 이용하여 흡입해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청소의 이점

청소가 실제로 삶을 변화시킨다는 사례는 많이 나와 있습니다. 청소의 장점을 생각해 보자면, 일단은 공간이 부산하지 않으니 시각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눈에 필요 없는 자극을 줄이는 것만 해도 우리는 에너지를 적게 쓸 수 있습니다. 집이 깨끗하면 퇴근을 하고 돌아와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 이 이유 때문입니다. 또 돈을 아껴줍니다. 왜냐하면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것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환기를 시키고 쓸고 닦는 공간은 청결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 청소라는 행위를 청소력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왜 본인이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청소는 귀찮아도 몸을 움직여야 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면, 마음과 행동이 연결이 되지 않아 주변이 지저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상에서 습관이 된 청소는 일종의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반복해서 하는 행위 그 자체가 성공의 바탕이라는 것을 안다면, 일상에서 하는 청소가 성공의 에너지 그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