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정화하는 삶, 자신의 책임,

환자들을 만나지도 않은 채 호오포노포노의 방법으로 치유하여 정신병동이 필요 없어진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단 네 마디의 말이 어떻게 그런 기적을 만들었을까요?

조 비테일, 이하레아카라 휴렌 지음/황소연 옮김/판미동

호오포노포노의 간략한 소개와 저자 소개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에서 비롯된 방법입니다. 그래서 단어도 하와이 말입니다. 하와이 말로 '바로잡다', '오류를 정정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일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이 아플 때도 호오포노포노을 통하여 해결했습니다. 그때 사용하는 단어가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네 마디의 말입니다. 미라클의 저자로 유명한 조 비테일은 호오포노포노의 대가 휴 렌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미 자기 계발 분야에서 유명하던 조 비테일은 어떤 끌림으로 인하여 휴 렌 박사와 연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연락처는 알 수 없었지만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결국에는 출판 허락까지 얻어 냅니다. 조 비테일 박사는 휴 렌 박사와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해 낸 것은 호오포노포노에서 말하는 영감을 따르는 삶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듯이 '영감을 따르는 삶을 살면 어떠한 놀라운 길이 펼쳐질지 모른다'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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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의 핵심

그렇다면 호오포노포노에서 이야기하는 핵심과 원리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삶을 살아갈 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그 상황에 놓여 있던 돌부리 탓을 합니다. 그런데, 그 상황마저도 내 안의 어떤 부분이 이 상황을 일으킨 것인지 물을 수 있습니까? 또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호오포노포노는 이렇게 내면에서 원인을 찾고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깊은 영성입니다. 휴 렌 박사의 표현을 빌리면 인간은 무슨 일이 일어날 때 그 일에 대해 완전히 자각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믿는 방법을 바꾸는 일입니다. 그때의 작업이 자신을 정화하는 호오포노포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나'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정화하는 것은 세상을 정화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 점에서 호오포노가 단순해 보이지만 깊은 영성이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세상이 전부 자신이라는 깨달음을 아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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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따르며 살아간다는 것

자신을 정화하면 세상은 변한다

이렇게 외부를 변화시키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내 안의 문제로 나타난 외부의 오류들 임을 알고, 내 안의 문제를 정화할 수 있길 신성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해진 네 마디가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였습니다.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내 안에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 기억이 재생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기회입니다. 영감에 따라 사랑으로 그 현상을 보고, 행동을 실현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문제들도 내 책임이라는 어불성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는 것은, 완전하게 수용하겠다는 뜻입니다. 내 인생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만난 사람들 안에서 벌어진 일들은 곧 나의 문제입니다. 모든 경험의 뿌리는 자신으로부터 나옵니다.

삶을 수용하고 내맡기면 생기는 일

우리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 내려오는 공유된 기억들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기분이 나쁜 느낌을 느꼈다면, 자신의 내부에도 그 나쁜 것이 내재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화의 방향은 그 타자가 아니라, 자기 내부에 있는 그 기억을 정화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그 문제가 해결이 되면 타인에게서도 그 문제가 나가게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인간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놓아주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단지 자기가 선택할 문제는 정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마음을 정화한 깨끗한 상태에서는 영감이 넘치는 상태가 됩니다. 그때 마음에 남아 있는 기억이 영감을 막기도 하겠지만, 그 기억을 정화하고 나면 가로막는 생각의 횟수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삶으로 가게 됩니다.